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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볼리비아 비예가스 감독 "한국이 축구 강국이라는 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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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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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울산, 채정연 기자] 볼리비아 에두아르도 비예가스 감독이 한국 축구를 높이 평가했다.

볼리비아는 2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볼리비아는 후반 40분 이청용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실점했다.

경기 후 에두아르도 비예가스 감독은 "열정적으로 뛰었지만 한국이 축구 면에서 강국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평소보다 경기를 못했지만, 한국처럼 월드컵에 출전한 팀과 경기함으로서 우리 축구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축구에 대한 높은 평가도 이어졌다. 그는 "본래 한국을 존중하고 있었다. 오늘의 경기를 하고 나서 아시안컵 카타르전보다 훨씬 한국에 대한 평가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국과의 경기가 볼리비아 대표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감독은 "한국 축구를 높이 평가한다고 해서 볼리비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오늘 결과로 발전의 기회를 발견해 기쁘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울산,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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