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안정환 "♥이혜원보다 하루 더 살고 싶어...장례 치르고 따라갈 것" (선 넘은 패밀리)[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독일 베를린으로 선 넘은 김애주-다니엘 함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K-콘텐츠' 열혈 팬 다니엘 함은 최근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푹 빠져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애주-다니엘 함 부부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과 김지원이 재회했던 상수시 궁전으로 여행을 떠났다.

또한 극 중 김수현과 김지원이 데이트하며 네잎클로버를 구매한 윈터펠트 마켓으로 향했지만, 네잎클로버는 구하지 못했다.

이어 김애주-다니엘 함 부부는 극 중 김지원이 줄 서서 샀던 케밥집으로 향했다.

독일 출신 패널 플로리안은 "독일에 소시지가 유명하지만 소울 푸드는 케밥"이라고 주장했고, 튀르키예 출신 패널 알파고는 "일본에서 기무치라고 해도 일본 음식이 되지 않는다"며 케밥이 튀르키예 음식이라고 강조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애주-다니엘 함 부부의 다음 목적지는 알터 세인트 매튜 묘지였다.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과 김지원의 신혼여행 장소이자 김지원의 묘지로 나왔던 장소였다.

김애주는 다니엘 함에게 "내가 만약 김지원처럼 먼저 죽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한 드라마 속 김수현의 대답은 "딱 하루만 더 살고 따라 죽을 것"이라는 모범 답안이었는데.

이혜원은 안정환이 같은 대답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안정환은 "혜원이가 먼저 가야 한다고 했다. 내가 장례를 다 치르고 따라가겠다고 했다. 내가 먼저 죽으면 아내가 내 장례를 치르기 힘들지 않냐"고 대답해 감동을 안겼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송진우는 "따라가실 거냐. 조금 더 안 사실 거냐"고 캐물었다.

이혜원은 "모른다. 가 봐야 안다"고 인정했고, 유세윤은 "3일 지났는데 한 주만 더 있다 가려고 고민하는 거 아니냐"며 깐족거렸다.

안정환이 "세윤이는 다를 것 같다"고 말하자, 유세윤은 "나는 아들 잘 키워야 한다"고 핑계를 댔다.

송진우는 "나이 들고 아들이 독립하고 생긴 일이라면?"이라고 묻자, 유세윤은 "그건 그쪽 사정이다. 1년만 더 놀다 가겠다"며 대답을 철회하지 않았다.

김애주의 질문에 다니엘 함은 "상상을 못 하겠다. 우리가 산 지 오래됐지 않냐. 당신이 내 절친이 됐고 내 사랑이 됐다. 아마 내가 가장 처음에 할 일은 당신 부모님을 돌봐 드리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애주는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라면?"이라고 집요하게 물었고, 다니엘 함은 "이번에는 우리 엄마와 동생을 챙겨야 한다"며 빠져나갔다.

김애주는 "아무도 없고 우리만 남았다면?"이라고 다시 물었고, 다니엘 함은 "그럼 곧바로 당신을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