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은 20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 파르나스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19 KBL 시상식서 기자단 투표 109표 중 76표를 받아 MVP를 수상했다. 이정현으로서는 첫 MVP 수상으로서 함지훈과 이대성(이상 현대모비스)을 제치고 영광을 차지했다.
이정현은 이번 시즌 KCC의 에이스로서 국내선수는 물론 외국인선수 사이에서도 압도적 실력으로 가치를 드높였다. 이정현은 경기당 평균 17.2득점은 물론 중요한 순간마다 빛나는 활약으로 팀을 4위로 이끌었다.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20일 KBL 시상식이 열렸다. 이정현(오른쪽)이 리그 MVP를 차지했고 라건아(왼쪽)아 외인선수 MVP의 영광을 안았다. 변준형(가운대)은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울)=천정환 기자 |
라건아(현대모비스)는 외국인선수 MVP를 수상했다. 한국인으로 귀화했지만 라건아는 KBL 리그에 한해 외국인선수로 적용받는다. 라건아의 외국인선수 MVP 수상은 이번이 세 번째다.
변준형(KGC인삼공사)는 신인상을 받으며 일찌감치 리그서 주목 받은 이유를 증명했고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최우수 수비상은 박찬희(전자랜드), 인기상은 김종규(LG), 식스맨상은 김낙현(전자랜드), 기량발전상은 양홍석(KT)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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