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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로즈가 선택한 혼마 드라이버 ‘TW747’ 초급자부터 중상급까지 손쉽게 굿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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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마골프

클럽의 일관성-비거리-타구감 유지… 고객 체험단에 1대1 컨설팅 제공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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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39·잉글랜드)는 새해 들어 클럽 등 용품을 대거 바꿨다. 모험에 가까운 시도였지만 효과 만점이었다. 그는 교체 후 2개 대회 만인 1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우승했다.

PGA투어 통산 10승 달성의 새 동반자는 혼마골프였다. 그는 공, 3번 우드, 60도 웨지 등을 제외한 10개 넘는 나머지 클럽을 모두 혼마골프로 교체했다. 로즈는 “더 나아지기 위해 많은 걸 바꾸는 도전에 나섰다. 모든 게 만족스러워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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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가 선택한 혼마골프의 드라이버는 ‘TW747’이다.

기존 모델인 ‘TW737’이 중상급자를 위한 투어용 모델인 반면 ‘TW747’은 설계 단계부터 보다 쉽게 초급자부터 중상급자까지 모두 다루기 좋은 클럽을 콘셉트로 잡았다.

TW747 드라이버에 탑재된 ‘리얼 디스턴스’ 기술은 고품질 샤프트의 중심을 비틀지 않고도 헤드 페이스의 오차를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어 골퍼의 힘이 손실 없이 정확하게 공에 전달되도록 유도한다.

일반적인 클럽들은 헤드와 샤프트를 분리한 후 샤프트를 회전시켜 로프트를 바꾸면 샤프트의 스파인(축)도 움직이게 된다. 그러나 TW747은 클럽의 일관성, 방향성, 비거리, 심지어 타구감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샤프트의 스파인 위치는 고정된 상태로 로프트 각과 라이각 및 페이스 앵글의 조절이 가능하다. 이렇듯 고품질 샤프트와의 정교한 균형과 정밀한 조정은 혼마골프 60년 역사의 기술력과 ‘MADE IN SAKATA(일본)’의 장인정신이 이룩한 성과라는 평가다.

많은 용품업체가 비거리 늘리기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TW747의 기술은 비거리를 늘린다기보다는 잠재된 비거리를 찾아낸다는 표현이 적절해 보인다.

현재 혼마골프는 20명의 신제품 고객 체험단을 운영 중이다. 체험단은 일대일 컨설팅을 거쳐 개인에게 맞는 피팅을 통해 클럽이 제공되었으며 여느 체험단과 다르게 행사 기간 중 고객이 클럽의 스펙 변경을 원할 경우 최대한 요구 사항을 맞출 수 있도록 후속 지원까지 준비했다. 체험단은 “혼마의 클럽은 주로 상급자용으로 알려져 가까이하기가 어려웠는데 신제품을 접해보니 젊어진 디자인에 안정감 있고 부드러운 타구감까지 갖췄다. 혼마 기술력에 대한 기대를 넘어섰다”고 입을 모았다.

혼마골프 한국지점장 스즈키 다카히로는 “고객 체험단을 통해 TW747의 기술력을 검증하는 한편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신뢰를 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W747 드라이버는 헤드 크기에 따라 두 가지 모델이 있다. 455cc 모델은 일직선 구질과 날렵한 탄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460cc 모델은 높은 발사각도와 저스핀으로 최대의 비거리를 추구한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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