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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강인·백승호, 파주 NFC 합류…"꿈꾸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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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백승호(오른쪽)와 이강인이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A매치 평가전 훈련 시작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3.19/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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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맹선호 기자 = 이강인(18·발렌시아)와 백승호(22·지로나)가 A대표팀에 합류했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19일 경기 파주NFC에 소집됐다. 당초 대표팀 소집일은 18일이었지만 소속팀 일정으로 이청용(보훔)과 함께 이날 가세했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이번에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됐다. 아직 1군 무대에 자리를 잡고 있지 못하지만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처음 A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기대도 못하고 있었는데 좋은 자리에 올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어렸을 때부터 꿈은 국가대표였다. 행복하다"고 들뜬 소감을 말했다.

백승호도 "항상 꿈 꾸던 자리다. 기쁘고 설렌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모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 중이다. 이강인은 2011년 발렌시아에 입단해 줄곧 팀을 지켰고 올 시즌 1군에 데뷔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유스 생활을 했던 백승호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지로나로 이적했다. 그동안 페롤라다-지로나B(3부리그)에서 뛰던 백승호는 올해 1부리그 무대를 밟았고 벤투 감독의 눈에 띄어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A대표팀에 오면서 선배들의 관심도 많이 받고 있다. 이에 이강인은 "부담스럽기 보다는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감사하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귀국한 이강인과 백승호는 오후 훈련에 들어가 대표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춘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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