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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단, 차별 대우는 없다 "모든 선수에게 의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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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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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차별대우 없이 모든 선수들을 동등하게 대하겠다고 선언했다.

레알은 17일 0시 15분(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셀타에 2-0 완승을 거뒀다. 레알은 리그 2연승을 거뒀고 홈 4연패 흐름을 끊을 수 있었다.

지단 감독의 복귀전이었다. 이날 경기서 지단 감독은 그동안 주전에서 밀렸던 케일러 나바스를 비롯해 이스코, 마르셀루가 선발 명단에 복귀했고, 부진 논란에 불거졌던 가레스 베일과 이스코가 나란히 골을 터뜨리면서 지단 감독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티보 쿠르투아와 세르히오 레길론은 지금까지 잘해왔다. 나바스와 마르셀루, 이스코도 아주 좋았다"면서 "레알은 25명 정도의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나는 이 선수들 모두를 믿고 의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전으로 활약하던 쿠르투아 대신 나바스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오늘은 나바스가 뛰었지만, 쿠르투아도 경기에 나서게 될 것이다. NO.3 수문장도 마찬가지"라면서 "레알에는 훌륭한 골키퍼들이 있어야 한다. 감독은 항상 문제를 짊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나는 시즌을 마칠 때까지 모두를 지켜볼 것"이라며 모든 선수들에게 문이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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