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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방시혁, 모교 서울대 졸업식 축사…총장이 직접 부탁해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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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세계적 스타로 키워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47)가 올해 서울대 졸업식 축사를 맡았다.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방시혁은 오는 26일 예정된 2019학년도 제73회 전기 서울대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신수정 서울대 총동창회장과 함께 축사를 한다.

서울대는 해마다 인물의 상징성과 메시지 등을 고려해 총장단 협의를 거쳐 졸업식 축사 연사를 선정하는데, 이번에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직접 부탁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대 출신인 이수만(67)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도 지난 2013년 서울대 입학식에서 신입생을 상대로 축사를 한바 있다.

방시혁은 대학 재학 시절인 1994년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47)의 눈에 띄어 1997년부터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곡가로 활약하며 히트곡을 쏟아냈다. 2005년 JYP를 나와 자신의 회사 빅히트를 설립. 2013년 첫 남성 보이그룹인 방탄소년단을 데뷔시켰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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