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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스포츠타임 현장] 사고 칠 뻔한 이강인, 데뷔전 데뷔골 아쉽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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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발렌시아(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 박주성 기자] 18세 이강인이 유로파리그 데뷔전에서 사고를 칠 뻔했다.

발렌시아는 22일 새벽 2시 55분(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셀틱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1차전 2-0 승리를 바탕으로 총합 스코어 3-0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전을 기다렸다. 홈팀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미나와 소브리노가 투톱을 구성했고, 2선에 게데스, 파레호, 솔레르, 토레스가 자리했다. 포백은 라토레, 디아카비, 가라이, 바스, 골문은 네토가 지켰다.

그리고 후반 25분 가메이로의 골이 터지자 마르셀리노 감독이 이강인을 호출했다. 이강인은 후반 30분 바스와 교체돼 경기장을 밟았다. 오른쪽 측면에 배치된 이강인은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뽐내며 공격에 큰 힘이 됐다.

6경기 만에 출전한 이강인은 힘이 넘쳤다.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은 결정적인 헤딩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다. 유로파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는 큰 사고를 칠 뻔했다. 하지만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강인의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준 경기다. 추가시간까지 약 18분을 뛰었지만 이강인이 들어온 오른쪽 공격이 살아났다. 이번 활약으로 이강인은 선발로 뛸 수 있는 능력을 증명했다. 앞으로 이강인이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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