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이 오늘(21일) 종영한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았다.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을 통해 독창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순옥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리턴’ 주동민 PD의 조합으로 기대를 높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 49, 50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이혁(신성록 분) 황제 10주년 즉위기념 행사에서 황실의 악행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써니는 이혁의 의해 감금을 당했지만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도움을 받아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써니는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이혁이 차로 나왕식(최진혁 분)의 어머니 백도희(황영희 분)를 차로 치는 살인사건 영상을 공개했다. 또 나왕식을 총으로 쏴 물에 빠뜨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또 오헬로(스테파니 리 분)는 이혁이 수혈 새치기를 해 오써니와 자신의 어머니가 죽었다고 폭로했다. 오써니는 이혁과 민유라의 내연 관계도 폭로했다.
청금도의 비밀도 밝혀졌다. 마약 쿠키의 시발점이 황실 소유의 청금도였다는 사실도 밝힌 것이다. 강주승(유건 분)까지 등장해 소현황후의 죽음이 청금도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렸고, 태후(신은경 분)은 분노했다.
태후는 악행의 배후가 자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 행사장을 떠나기 위해 꾀병을 부렸다. 황후가 행사장을 떠나자마자 표부장(윤용현 분)이 폭탄을 터트렸고, 오써니는 태후의 이름을 밝히지 못한 채 쓰러졌다. 오써니는 이혁 대신 폭탄의 잔해를 맞고 쓰러졌다. 이혁은 쓰러진 오써니를 껴안고 행사장 밖을 나섰다.
이에 과연 오써니가 어머니의 원수를 갚고 황실 붕괴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후의 품격’ 최종회(51, 52회)는 21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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