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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프로배구 V리그

'20:24→28:26 뒤집기'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선두 등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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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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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V리그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대 0(25-20 25-19 28-26)으로 완파했습니다.

4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21승 10패, 승점 62로 우리카드(승점 60), 현대캐피탈(승점 59)을 한꺼번에 제치고 3위에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현대캐피탈과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마감했습니다.

대한항공의 가스파리니(17점)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허물고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노리는 현대캐피탈은 안방에서 완패를 당하며 2위에서 3위로 떨어졌습니다.

대한항공은 1세트 19대 19로 팽팽한 상황에서 가스파리니 오픈 강타와 행운의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21대 19로 달아나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가스파리니는 2세트에서도 7점을 몰아치며 해결사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3세트가 압권이었습니다.

24대 20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대한항공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정지석의 연속 포인트와 김규민의 블로킹으로 내리 4점을 뽑아 24대 24 듀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26대 26 상황에서 김학민의 블로킹으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한 뒤 현대캐피탈 박주형이 공격이 아웃되면서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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