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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한국도로공사 여자테니스팀 창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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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종목 지원…사회적 가치 실현”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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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NH)농협은행과 케이디비(KDB)산업은행을 빼고는 모두 지방자치단체 팀인 한국실업테니스계에 한국도로공사가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합류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오후 경북 김천 로제니아호텔 2층 봉쁠라에서 이강래 사장을 비롯해 김충섭 김천시장, 곽용운 대한테니스협회 회장, 선병석 한국실업테니스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실업테니스팀 창단식을 열었다.

이강래 사장은 “비인기종목 지원 및 육성, 실업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여자실업테니스단을 창단하기로 했다”며 “처음부터 큰 성과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창단팀으로 멀리 보고 뚜벅뚜벅 정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여자프로배구단(하이패스)을 운영하고 있는 도로공사는 여자테니스단까지 출범시키는 등 여성 스포츠 활성화 및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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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여자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최종현(57) 실업테니스연맹 전무가 감독, 세종시청 소속이던 남자실업테니스계의 강자 조민혁(32)이 플레잉코치로 팀을 이끌게 됐다. 선수는 구미시청 소속이던 예효정을 비롯해 올해 여고를 졸업한 박미정, 임혜영, 한희진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여자실업테니스팀은 강원도청, 인천시청, 고양시청, 성남시청, 수원시청, 세종시청, 창원시청, 구미시청, 안동시청, 경산시청, 금정구청, 시흥시체육회 등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팀이 대부분이다.

김천/글·사진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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