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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제이홉, 생일 맞아 따뜻한 선행…”모교에 장학금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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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뜻깊은 생일을 보냈다. 자신의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18일 “제이홉이 생일을 맞아 모교의 저소득 가정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제이홉의 모교인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에 위치한 국제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한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선발한 뒤 후원할 예정이다.

제이홉은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들을 보고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이 선행하는 모습을 보고, 본인도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제훈 회장은 “세계적인 가수가 생일을 맞아 어려운 아동들을 기억하며 기부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재단도 아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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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의 선행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재단에 1억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금까지 총 2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제이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146번째 멤버로 가입했다.

재단 관계자는 “제이홉이 당시 밝히지 말아 달라며 남몰래 기부했다”면서 “후원금은 형편 탓에 꿈을 실현하기 어려운 학생들과 환아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진=디스패치DB, 방탄소년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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