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의 경기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현(23·한국체대)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오픈 13 프로방스(총상금 66만8천485 유로)에 불참한다.
정현은 이번 시즌 4개 대회에 출전, 1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만 2회전에 올랐고 나머지 세 차례 투어 대회에서는 모두 첫판에서 탈락했다.
타타오픈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으나 2회전에서 패했고, ASB클래식과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에서는 1회전 관문을 넘지 못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예선 통과 선수와 만나는 비교적 수월한 대진표를 받았지만 몸 상태가 따라주지 않아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정현은 이달 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 나가는 일정인데 몸 상태에 따른 변수가 생겼다.
한편 정현은 18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5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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