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 11 단독 심리로 슈의 해외 상습도박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된다. 슈는 도박 방조,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총 3명과 함께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선다.
슈는 지난해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미국인 박모씨 등에게 6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2018년 9월 17일 서울동부지검 조사과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았으며, 마카오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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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상습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S.E.S 슈의 선고공판이 열린다. 사진=옥영화 기자 |
그는 2018년 8월 6일 마카오에서 바카라 카지노 도박을 시작으로 총 26회에 걸쳐 7억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열린 첫 공판에서 슈와 변호인은 “공소장을 모두 읽어 봤다.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라며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이어 2월 7일 두 번째 공판기일에서 변호인 측은 “10대 어린 나이에 데뷔해 이번 사건에 연루되기 전까지 성실하게 살았다. 이 점을 참작해 관대한 처벌을 내려주시길 바란다”라고 변호했다.
앞서 재판부가 슈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한 가운데 이날 판결에 이목이 집중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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