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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집사부일체’ 이상화 눈물 “평창 실수,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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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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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이상화가 1년 전 평창 올림픽의 경기 장면을 마주하고 눈물을 흘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사부 이상화는 용기를 내 처음으로 2018 평창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돌아봤다.

앞서 이상화 선수는 자신이 은메달을 땄던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아직 보지 못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평창올림픽은 내 인생에서 가장 아쉬운 경기였다. 그 아쉬움 때문에 아직도 경기를 못 본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운 마음을 더했다.

이날 이상화는 이상윤, 양세형, 이승기, 육성재의 응원에 힘입어 1년 전 경기 장면을 봤다. “좋은 기록으로 보답해고 싶었는데 마지막 곡선에서 속도가 준다는 걸 느꼈다”는 그는 “부상을 딛고 도전했는데 한순간의 실수로 너무 힘든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이에 이승기가 “눈물의 의미가 모르는 사람들은 ‘은메달이어서 아쉬운 건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하자 “은메달을 따서 아쉬워서 운적은 없다. 4년 동안 힘들게 준비했던 올림픽이 끝났구나 생각이었다”라며 “소치 올림픽 다음에 평창이 아니었다면 은퇴했을 것 같다”고 남모르는 부상의 고통을 털어놨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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