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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에스파뇰전도 벤치 신세…길어지는 이강인의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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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5경기째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강인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라 리가 24라운드 에스파뇰과 홈경기에 결장했다.

베스트11에 제외된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곤살로 게데스(후반 12분), 제프리 콘도그비아(후반 22분), 산티 미나(후반 30분)를 차례로 교체 투입했다.
매일경제

18일(한국시간) 에스파뇰전까지, 이강인은 5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이강인은 1월 30일 코파 델 레이 8강 헤타페와 2차전을 끝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2월 들어 5경기를 치렀지만 이강인은 벤치에 앉아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볼 뿐이다. 아예 18명의 명단에 제외된 적도 두 번이다.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는 에스파뇰과 0-0으로 비겼다. 슈팅을 21개나 시도했지만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전반 29분에는 케빈 가메이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에스파뇰의 우레이는 라 리가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후반 27분 교체 아웃됐다.

발렌시아는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3일 바르셀로나전 다니엘 파레호의 득점 이후 238분 연속 무득점이다.

발렌시아(승점 32)의 순위는 9위로 미끄러졌다. 발레시아의 목표는 4위다. 그나마 4위 세비야(승점 37)가 비야레알에 0-3으로 대패해 간극이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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