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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우레이 선발' 에스퍄놀과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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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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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우레이가 선발로 나선 에스파뇰과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에스파뇰과 경기에서 부진한 경기력으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발렌시아는 승점 32점(6승 14무 4패)로 8위에 머물렀으며, 에스퍄놀은 승점 29점(8승 5무 11패)로 13위에 머물렀다.

발렌시아는 이날 4-4-2로 나섰다. 페란 토레스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섰지만, 이강인은 데니스 체리세프에 밀려 벤치에 대기했다. 중국의 우레이는 첫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전반 초반부터 발렌시아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계속 볼을 점유하면 몰아쳤다. 하지만 공격 전개가 단순한 크로스 일변도다 보니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 29분 케빈 가메이로가 공을 잡아 슈팅을 날렸으나 오른쪽 골대를 강타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무의미한 크로스를 남발한 발렌시아는 답답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다급해진 발렌시아는 후반 13분 곤잘로 게데스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23분 콘도그비아를 연달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선발 출전한 우레이는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후반 26분 교체됐다. 이날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전 기회를 노렸지만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그를 외면했다.

후반 31분 토레스 대신 산티 미나를 투입하며, 이강인의 출전이 불발됐다. 최근 5경기에서 연속 결장. 발렌시아는 결국 아무런 득점도 기록하지 못하며 허무한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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