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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 승리하고 연패 탈출과 동시에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는 17일 새벽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승점 47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45)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서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 모라타를 투톱으로 세워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코스타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 바예카노는 데 토마스가 원톱에 선 채 5-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아틀레티코의 차지였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7분 모라타가 문전에서 헤딩 슈팅을 날리며 기선제압을 시도했고, 바예카노도 전반 25분 엠바르바가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팽팽한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고, 후반전까지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후반 14분 코레아와 비톨로를 빼고 르마와 코스타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바예카노도 후반 22분 데 토마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완벽하게 파고들었지만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리즈만이 결국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9분 모라타가 수비수와 몸 싸움을 견뎌내며 그리즈만에게 공을 밀어줬고, 이것을 그리즈만이 가슴 트래핑 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바예카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결국 이날 경기의 향방을 가르는 골이 됐고, 아틀레티코가 1-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라요 바예카노 (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 그리즈만(후반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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