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종합] ‘커피프렌즈’ 엑소 세훈, 생애 첫 알바 체험하는 ‘막내 등장이요’(ft 백종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커피프렌즈’ 엑소 세훈이 막내로 합류해 생애 첫 알바를 경험했다.

15일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에서는 일곱 번째 영업일에 엑소 세훈이 막내 알바생으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난 주에 이은 백종원이 출근해 손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 설거지부터 재료 손질은 물론이요 손님 응대까지 특급 알바생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홀은 물론 야외석까지 순식간에 손님들로 꽉 찼다. 최지우와 양세종은 직접 손님을 안내하며 쉴 새 없이 주문을 받았다. 감바스 기름이 떨어지자 백종원은 직접 마늘 기름을 만들고 유연석이 마무리를 했다. 손님들은 음식 맛에 모두 감탄했고, 백종원은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빵을 주며 노련함을 발휘했다.

이후 백종원은 유연석에게 감바스 소스 비법을 전수하고 끊임없이 다른 멤버들의 부족한 점까지 점검했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나는 이게 일이니까 할 때는 괜찮지만 집에 가서 앓는다”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스튜의 엄청난 인기로 재료의 기본인 빵이 떨어졌다. 이에 손호준은 누군가에게 긴급 SOS 전화해 “미안한데 식빵 좀 사다달라. 최대한 빨리 와야 한다”고 말했다. 손호준과 유연석은 ‘커피 프렌즈’ 제작발표회 이후 바로 배우 남주혁을 대기 알바생으로 섭외했던 것. 남주혁은 언제든 어디든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었다.

그런 가운데, 손호준은 카페에 온 꼬마 손님과 여유를 부리기도. 그는 “8살이면 다 컸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아이를 위해 빵 때신 소시지를 구워주는 훈훈함을 보였다.

이후 남주혁이 식빵을 들고 등장해 ‘잘 생김’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손호준이 바로 커피콩을 갈라며 일을 시켰고, 앞치마까지 받고 설거지에 투입됐다. 이어 양세종과 대면한 남주혁은 아이스크림 푸는 방법을 물으며 어느 결에 ‘알바생’이 되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손님들로 주문이 밀리자, 최지우와 양세종은 순서를 고민했고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를 본 백종원은 “주방도 중요하지만 홀도 중요하다. 주방 상황에 따라서 홀에서 유도를 해줘야 한다. 그리고 손님의 주문을 크게 말해줘서 주방에서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행동 요령까지 전수했다.

백종원은 쉴새 없이 설거지를 하는 남주혁을 보냈다. 그는 "신참 얼른 가라. 내가 많이 해봐서 아는데 첫날 진 빼면 그 다음에 안 온다"고 말했다. 약속이 있었던 남주역은 열심히 인사를 하고 먼저 퇴장했다.

최지우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뱅쇼도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주문에 비해 뱅쇼가 모자라는 상황에서도 최지우는 당황하지 않았다. 백종원의 조언으로 팔각을 첨가해서 업그레이드된 뱅쇼는 많은 손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최지우는 뱅쇼를 완판시키고 뿌듯해했다.

여섯 번째 영업을 마치자, 백종원은 “이제 진짜 사장님 됐다. 걱정 안 해도 되겠다”고 멤버들의 일취월장한 모습을 크게 칭찬했다. 이어 그는 배고픈 직원들을 위해 유연석과 함께 스파게티를 만들었다.

이어진 정산 시간. 이날의 매출은 무려 205만 5천원이었다. 백종원은 “다들 여러분이 잘해서 그렇다. 해보면 늘긴 는다. 더 열심히 하라”고 따듯하게 격려했다. 하지만 양세종이 뒤늦게 주머니에서 3만원을 추가하면서 208만 1천 5백원의 역대급 매출을 기록해 모두 행복해했다. 백종원은 폴라로이드 사진과 귤을 알바비로 받아 퇴근했다.

7일째 영업 아침, 새로운 알바생으로 유연석이 초대한 엑소의 세훈이 등장했다. 유연석은 “세훈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우연히 예능을 함께 하면서 친해졌다”고 인연을 전했다. 세훈은 “유노윤호에게 많이 힘들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세훈은 자연스럽게 고무장갑과 앞치마를 받아들고 설거지에 투입됐다. 세훈은 거듭 "좋아요. 좋아요"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세훈은 손호준과 함께 귤을 까고 또 깠다. 손호준은 세훈에게 "알바한 적 있냐"고 물었고, 세훈은 "처음 해보는 거다.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을 해서 할 기회가 없었다"고 밝히며 생애 처음으로 ‘커피 프렌즈’에서 알바를 경험했다. 이후 세훈은 열심히 귤을 깐 뒤에 곧 귤을 따러 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