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의 주역 콩 프엉.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민하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베트남 국가대표 응우옌 콩 푸엉을 영입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이 아시아쿼터 카드를 활용해 베트남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 콩 푸엉을 1년 임대 영입했다. 콩 푸엉의 영입으로 공격 전술의 다변화를 노리게 됐다”고 전했다.
콩 푸엉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베트남 명문 클럽인 호앙아인잘라이(HAGL) 유스 출신으로 성장해 오늘날 베트남의 대표적인 축구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콩 푸엉은 측면과 최전방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빠른 발과 개인 기술 그리고 결정력까지 두루 지닌 공격 자원이다. 인천 공격 진영에서 전술적인 감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콩 푸엉은 “IFFHS 선정 아시아 프로축구리그 부문 8년 연속 1위로 선정된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어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절친한 동료인 쯔엉(부리람)으로부터 K리그가 수준 높은 리그라는 사실을 익히 전해 들었다. 절실한 마음으로 인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콩푸엉은 2월 14일 오전 10시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호텔에서 입단식 및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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