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7 (금)

'귀중한 승리' SK 문경은 감독 "얼마 남지 않은 홈경기 이겨 다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SK 문경은 감독. 2019.2.12 잠실|배우근기자kenny@sportsseoul.com



[잠실학생=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귀중한 승리를 따낸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91-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지난 원주 DB에 당한 아쉬운 패배를 씻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문 감독은 “DB 경기 이후 또 다시 연패는 안 된다고 선수들과 미팅을 했다. 홈 경기를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찰스 로드 수비에 대해 3가지 형태를 준비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줬고,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다”며 로드 수비 전략이 잘 먹힌 게 승리 요인이라고 꼽았다.

이날 좋은 활약을 펼친 두 외국인 선수에 대해 문 감독은 “(애런) 헤인즈와 미팅을 통해 출전시간을 35분으로 맞췄고, (크리스토퍼) 로프튼이 LG전에서 보여줬던 3점슛을 오늘도 터뜨리며 안정감을 보여줬다. 다행히 헤인즈의 체력이 비축돼 이겼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내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문 감독은 “안영준은 최근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 보였는데, 오늘은 다행히 잘 해줬다. 1쿼터부터 출전 시간을 관리했는데 그때마다 나가는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해줬다”고 말했다. 최근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있는 송창무에 대해선 “리바운드가 컸다. 헤인즈에 수비가 들어갈 때마다 적극적으로 골밑 슛도 많이 시도했다.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