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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IN REVIEW] 중국, '피파랭킹 13계단 낮은' 태국과 졸전 끝에 1-1 무...2차 예선 탈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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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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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중국이 2차 예선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중국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88위)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선양에 위치한 선양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태국(FIFA 랭킹 101위)과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중국은 2차 예선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3차 예선에 나서기 위해선 각 조 2위 사수가 필수다. 하지만 중국은 이날 승점 1점 만을 추가하게 되면서 승점 8점을 쌓게 됐다. 반면 태국은 승점 5점이 됐다. 11일 중국은 한국을, 태국은 싱가포르를 상대하기 때문에 태국이 싱가포르를 제압하고, 중국이 한국전 대량 실점으로 패한다면 조 3위로 추락할 수 있다.

중국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페이난둬, 알란, 웨이, 가오톈이, 쉬하오양, 왕상위안, 류양, 주천제, 브라우닝, 왕전하오, 왕이 출전했다.

태국은 4-3-3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사라차트, 차이디드, 윙고른, 유엔, 뽐판, 무에안타, 분마탄, 카만, 통송, 부리랏, 캄마이가 출격했다.

태국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20분 차이디드가 좌측면에서 올라올 크로스를 사라차트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중국이 땅을 쳤다. 전반 28분 태국이 핸드볼 반칙을 범하면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웨이가 키커로 나서 직접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은 태국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중국이 땅을 쳤다. 후반 6분 페널티킥(PK)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페이난둬가 나서 직접 슈팅했지만 골문 위로 높이 솟았다.

중국이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35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주천제가 머리로 떨어트린 공을 압두웨리가 집중력을 발휘해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은 9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며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가까스로 승점 1점을 추가한 중국은, C조에서 가장 강한 상대인 한국 원정길에 오른다. 한국과 중국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이 이날 대승을 거둔다면 중국은 2차 예선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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