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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스포츠 브리핑] SK 헤인즈, 외인 첫 1만 득점 돌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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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SK 헤인즈, 외인 첫 1만 득점 돌파

프로농구 서울 SK 애런 헤인즈(38·사진)가 외국인 선수 최초로 프로농구 정규리그 1만 득점을 달성했다. 헤인즈는 지난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39점을 넣어 통산 1만38점을 기록하게 됐다. 헤인즈는 이로써 서장훈(45·1만3231점), 김주성(40·1만288점), 추승균(45·1만19점)에 이어 역대 네 번째 1만 득점을 넘긴 선수가 됐다. 2008∼2009시즌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에 처음 등장한 헤인즈는 이번 시즌까지 11년간 국내 리그에서 활약했다. 5시즌을 SK에서 보냈고, 삼성과 오리온에서 2시즌씩, 모비스와 LG에서 1년씩 뛰었다. 11년간 베스트5에 세 번 선정됐고 득점왕 2회에 올랐다.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2009∼2010시즌 모비스, 2015∼2016시즌 오리온에서 총 두 차례 경험했다.

오수현, LPGA 한다 빅오픈 공동 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노렸던 호주교포 오수현(23)이 2타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오수현은 10일 호주 빅토리아주 13번 비치 골프 링크스의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오픈(총상금 1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83타를 기록했다.

이날 우승한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최종합계 8언더파 281타로 오수현 등 공동 2위 3명을 따돌리고 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어머니가 한국 사람인 노무라 하루(일본)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4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공동 5위로 출발한 이미림(29)은 이날 6오버파 78타로 흔들리며 최종합계 2오버파 291타,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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