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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전자랜드 파죽의 6연승…KCC 5연패·삼성 8연패 수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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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허웅 62득점 합작' DB 공동 6위

뉴스1

10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SKT 5GX KBL 전주KCC와 인천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전자랜드 선수들이 연속으로 공격을 성공시킨 뒤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2019.2.10/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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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온다예 기자 = 인천 전자랜드가 전주 KCC를 누르고 6연승에 성공했다. 서울 SK에 승리를 거둔 원주 DB는 KCC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고 최하위 서울 삼성은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전자랜드는 10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KCC와의 경기에서 94-82로 이겼다.

연승을 이어간 2위 전자랜드는 29승13패로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33승10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5연패를 당한 KCC는 21승22패가 되면서 DB(21승22패)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전자랜드 찰스 로드는 3점슛 2개를 비롯해 32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낙현은 17득점, 기디 팟츠는 11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CC에서는 브랜든 브라운이 23득점 19리바운드, 이정현이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전현우, 김낙현 등의 3점슛이 터지면서 리드를 잡았다. 로드도 골밑 득점은 물론 3점슛까지 터트렸고 전자랜드가 31-18로 앞서갔다.

전자랜드는 2쿼터 한때 18점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쿼터 막바지 파울로 상대에게 자유투를 잇따라 내주면서 11점차로 추격 당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KCC 브라운과 이정현 등에게 실점하며 리드가 9점까지 줄어들었다. 위기에서 전자랜드는 박찬희와 김상규가 속공에서 득점하며 점수를 올리며 추격을 뿌리쳤다

원주에서는 DB가 서울 SK에 85-81로 승리했다. DB는 이날 패한 KCC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연승이 2경기에서 끊어진 SK는 13승29패(9위)가 됐다.

DB는 리온 윌리엄스가 34득점 17리바운드, 허웅이 3점슛 5개 등 26득점으로 활약했다. SK 애런 헤인즈는 30득점 19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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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SKT 5GX KBL' 서울 삼성과 안양 KGC의 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86대 78 승리를 거둔 KGC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9.2.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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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는 안양 KGC가 삼성을 86-78으로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연패를 끊은 8위 KGC는 20승23패를 기록, 공동 6위 그룹과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삼성은 8연패 수렁에 빠지며 10승33패(10위), 최하위에 머물렀다.

문성곤이 2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고 저스틴 에드워즈가 18점, 레이션 테리가 12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에서는 유진 펠프스가 36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으나 펠프스 외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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