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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女아이스하키, W네이션스 챌린지서 헝가리에 6: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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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라트비아 승자와 12일 결승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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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W네이션스 챌린지에서 2연승을 달리며 결승에 올랐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기념해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3개국 친선대회인 '레거시컵 2019 W 네이션스 챌린지' 2차전에서 헝가리에 6-0 완승을 거뒀다.

전날 라트비아전(2-1)에 이어 2연승으로 1라운드 1위를 확정한 한국은 11일 열리는 헝가리-라트비아의 경기 승자와 12일 오후 7시30분 결승을 갖는다.

최지연(수원시청), 김희원(OHA아카데미)이 나란히 2골씩 기록했고, 박종아(수원시청)와 김세린(아이스 어벤져스)이 1골씩 보탰다.

헝가리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14위로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에 속해 있는 강팀이지만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 나섰던 선수 전원을 제외한 채 18세 이하(U-18)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한국은 1피리어드에서 최지연, 김희원이 골을 앞세워 2-0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3피리어드에서 내리 4골을 몰아쳤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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