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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복면가왕' 도시까치 정체는 온앤오프 효진…세배도령 2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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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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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복면가왕' 세배도령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도시까치의 정체는 온앤오프의 효진이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아이돌 특집 복면가왕' 2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세배도령과 도시까치가 듀엣곡으로 Queen의 'Don't Stop Me Now'를 불렀다.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으로 관객석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흥겨운 무대를 마친 두 사람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듀엣곡 무대를 본 이윤석은 "이 정도면 입장료를 받아야 한다"며 관객들에게 기립 박수를 유도했다. 유영석은 "(내가) 음악을 할 때는 퀸의 노래를 건드려서는 안 됐다"며 "까칠한 선입견을 가졌는데 오늘 무대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듀엣곡 대결에서는 66표를 받은 세배도령이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진 솔로곡 무대에서는 세배도령이 먼저 무대에 올랐다. 세배도령이 선곡한 노래는 YB의 '박하사탕'이었다. 이전 무대보다 더욱 파워풀해진 음색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세배도령의 무대를 본 김현철은 "밴드의 아이돌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최고의 록을 불러줬다"고 칭찬했다.

이에 맞서는 도시까치는 알리의 '365일'을 불렀다.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한 도시까치는 애절한 감정에 젖어들게 만들었다.

도시까치의 무대에 대해 카이는 "자신의 페이스대로 부드럽게 가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했다.

솔로곡과 듀엣곡의 투표를 합산한 결과 35표 차이로 세배도령이 승리를 했다. 복면을 벗은 도시까치의 정체는 온앤오프의 보컬 효진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dw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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