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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입지 넓혀가는 백승호, 우에스카전 49분 소화…지로나 0-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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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백승호. (사진=백승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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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백승호(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49분을 소화했다.

백승호의 소속팀 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18~19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우에스카와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백승호는 0-2로 뒤진 후반 시작과 함께 보르하 가르시아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투입된 백승호는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몇 차례 번뜩이는 움직임을 선보였다.

팀 동료인 베르나르도 에스피노자가 후반 22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자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겼다. 백승호는 공격과 수비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잘 수행했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백승호는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경기 명단에서 이름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백승호는 최근 에우제비오 사크리스탄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와 프리메라리가 정규 경기에 계속해서 출전하며 팀 내 입지를 넓히는 데 성공했다.

지로나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하지 못하며 10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졌고 리그 순위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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