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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관심 폭주' 데 리흐트, 걸림돌은 '슈퍼 에이전트' 라이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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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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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아약스의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19)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빅 클럽들이 데 리흐트를 주목하고 있다. 데 리흐트는 19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 명문팀 아약스에서 붙박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리그 20경기에 선발로 나서 아약스 수비의 한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EPL 팀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국 '미러'는 10일 "데 리흐트는 EPL '빅6'이 모두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선수"라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아스널, 첼시, 토트넘이 최근 1년간 데 리흐트를 주목했고, 특히 맨체스터 시티는 데 리흐트를 빈센트 콤파니의 대체자로 눈여겨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관심에 그칠 뿐, 데 리흐트 영입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미러'는 슈퍼 에이전트로 불리지만, 까다로운 요구를 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라이올라를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실제로 라이올라는 최근 데 리흐트 계약 건에 1,000만 유로(약 127억 원)의 수수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EPL 상위 6개 팀 모두 데 르흐트에게 접근하지는 않았다. 라이올라를 상대하길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데 리흐트도 잉글랜드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EPL 팀들이 라이올라와 계약을 꺼리는 만큼 그가 꿈꿔온 EPL 이적이 성사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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