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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강경호, UFC서 日 이시하라 서브미션 승…마동현은 TKO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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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UFC 강경호(UFC 제공)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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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강경호(32)가 UFC에서 또 한번 일본 선수를 꺾었고 마동현(31)은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강경호는 1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4에서 이시하라 테루토(일본)를 1라운드 3분59초 만에 서브미션으로 꺾었다.

지난해 8월 리카르도 라모스(브라질)에게 판정패한 뒤 4개월 만에 링에 오른 강경호는 이날 승리로 UFC 전적 4승2패 1무효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선수 상대로는 시미즈 슌이치, 타나카 미치노리에 이어 3연승이다.

이시하라는 3승1무5패가 됐다.

이날 강정호는 이시하라와 난타전을 벌이다 그라운드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점했다. 결국 1라운드가 끝나기 전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따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마동현은 디본트 스미스(미국)에게 1라운드에 TKO패를 당했다.

김동현에서 마동현으로 개명하고 처음 출전했다. '스턴건' 김동현(38)과 구분이 쉽도록 이름을 바꿨다.

마동현은 2016년까지 2연패를 당하며 퇴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후 브렌던 오레일리(호주), 고미 타카노리(일본), 다미엔 브라운(호주)을 연거푸 제압하며 3연승을 달렸다.

마동현은 브라운과의 경기 이후 발 부상을 당했고 1년 만에 복귀했다. 옥타곤에 돌아온 마동현은 연승에 도전했지만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킥을 시도하다 중심을 잃었다. 스미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마동현은 쓰러졌다. 이후 파운딩이 이어졌고 심판이 경기를 중단했다.

마동현의 UFC 전적은 3승3패다. 스미스는 2018년 8월 UFC 첫 경기를 치른 뒤 3연승을 기록했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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