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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맞춤형 훈련 위해" 한화, 김범수 등 4명 고치 퓨처스 캠프 이동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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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8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투수 김범수가 6회 역투하고 있다. 대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한화가 10일 자율 경쟁 강화를 위해 캠프 간 선수단 이동을 단행했다.

한화는 퓨처스 캠프가 시작되는 10일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훈련 중이던 윤승열, 홍성갑, 김범수, 김민하를 고치 퓨처스 캠프지로 이동시켰다.

한화는 이에 대해 “자율 경쟁을 강화하는 측면 외에도 11일부터 연습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경기보다 훈련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선수들이 맞춤형으로 훈련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윈터베이스볼에 참가했던 김범수는 지난달 31일 1군 캠프에 합류해 코칭스태프의 관리 속에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본격적인 피칭을 시작하기 전까지 퓨처스 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오키나와에서 재활 캠프 후 1군 캠프에서 함께 훈련했던 문재현은 왼쪽 팔꿈치 부상부위의 세밀한 관리를 위해 서산 재활파트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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