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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체력이 달리면 정신력으로 해야 한다".
김철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르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전력은 3승26패 승점 16점을 기록 중에 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7일 현대캐피탈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 1위 현대캐피탈을 만난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을 3-0 셧아웃으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전력은 시즌 첫 3-0 승리로 갈 길 바쁜 현대캐피탈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대한항공전을 앞두고 만난 김철수 감독은 "저번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에 체력이 뒷받침 된다면 재밌는 경기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선수들이 더 열심히, 밝게 연습했다. 대한항공은 기본기가 좋고 장점이 많은 팀이지만 단점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파고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들텐데도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있다. 체력보다 정신력 싸움이라고 본다. 체력이 달리면 정신력으로 해야 한다. 오늘이 5라운드 마지막 경기인데, 6라운드까지 잘 버티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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