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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개봉 18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모았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9일 77만 6,162명이 관람했다. 18일째 박스오피스 1위로, 누적 관객수는 1,217만 6,019명이다.
'7번방의 선물' 기록에도 도전한다. '7번방의 선물'은 총 1,281만 명의 관객을 보유한 영화다. 역대 가장 흥행한 코미디로 꼽힌다.
'극한직업'은 곧 이 기록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낮 12시 기준, '극한직업'의 실시간 예매율은 47%다. 이미 약 13만 명이 예매했다.
'극한직업'은 액션 코미디 영화다. 마약반 형사들이 치킨집을 창업하며 마약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다.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 세대가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 배우들의 코믹 연기가 배꼽을 쥐게 한다.
한편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알리타:배틀엔젤'이 차지했다. 지난 9일 24만 7,042명이 감상했다. 누적 관객수는 104만 156명이다.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뺑반'이다. 일일 관객수 8만 6,779명을 추가했다. 총 165만 7,031명을 동원했다.
<사진출처=영진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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