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진구와 윤박이 살인 재판서 대립했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연출 김정현|극본 박성진)에서는 '알바생 살인사건'의 변호를 맡게 된 서재인(서은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재인은 살인누명을 쓴 친구를 위해 다시 한 번 고태림(진구 분)을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벽은 높았고, 급기야 담장을 넘어 창문에 매달렸다. 이를 본 고태림은 기겁을 했고, "고소할 거야 고소!"라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구세중(이순재 분)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곤 미소를 지었고, "진정 하십쇼"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반면 고태림은 "진드기 거머리. 사무장님 내일 당장 쌓으세요 더 든든하게 더 높이요!"라고 흥분하며 삿대질을 했다.
서재인은 술에 취해 "변호사 관두려고 변호사 계속할 자신이 없거든"이라며 고충을 드러냈다. 그 시각, 구세중은 알바생 살인사건을 수임하라고 설득했다. 고태림은 "빈털터리 사건을 수임하는 건 별개죠"라며 질색했다. 구세중은 "그 분이 보낸 사원 계약서입니다"라며 서재인이 내건 조건으록 계약시, 수임료 대신 18년을 일을 시킬 수 있다고 계산했다. 고태림은 탐탁지 않아 했고, 구세중은 "꼭 서변호사여야 합니다. 제가 원하기 때문입니다"이라며 그렇지 않을 시 자신이 떠나겠다고 강수를 뒀다.
김병태는 "갑자기 비가 내려서요 피한다고 버스정류장에 있었습니다"라며 살인이 일어난 당시 현장에 없었음을 밝혔다. 이에 괴태 고태림은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고태림은 서재인에 "첫째, 김병태 군의 미담을 모을 것. 모든 모아. 둘째, 담당형사의 악평을 모을 것"이라고 지시했다. 그 다음 이를 토대로 기사가 보도되도록 언론을 이용해 여론을 형성하라 지시했고, 마지막으로 "인권 단체를 끌어들일 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김병태가 살인 시각, 현장에 없었다는 증언을 해줄 사람이 경찰에게 압박을 당해 진술을 번복한 정황을 포착했다. 하지만 복병을 마주했다. B&G로펌에서 고태림의 수제자였던 강기석(윤박 분)을 영입한 것. 고태림은 제자 때문에 패소할 위기에 처했고, 본격적 대립을 예고했다.
한편 '리갈하이'는 법'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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