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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어게인TV]'배틀트립' 경주 맛집, 눈꽃 첨성대부터 한옥 한정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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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배틀 트립'


[헤럴드POP=김혜정 기자]키가 경주의 혼행 맛집을 소개했다.

9일 방송된 KBS2 '배틀 트립'에서 경주로 혼자 여행을 떠난 키가 맛집을 소개했다.

이날 키는 방송 시작부터 "아무리 좋은 해외 여행을 다니고 맛있다고 해도 한국 오자마자 컵라면부터 찾는다"라며 한식의 중요함을 설파했다. 키의 뼈 있는 한 마디에 다들 꿀먹은 벙어리가 될 정도였다.

키는 경주에서 팔우정 해장국 골목을 찾아 멸치 육수로 국물을 낸 해장국, 팔팔 끓인 선짓국을 주문했다. 각 6000원대의 가성비 좋은 음식이 속이 확 풀리는 시원함을 선사했다. 해장국을 맛본 뒤 "묵, 콩나물, 김치, 모자반의 재료 조합이 맑고 깔끔하다"고 연신 감탄했다.

두 번째로 경주의 한 디저트 카페를 찾았다. 말차라떼와 말차 생크림, 시럽, 그 위에 첨성대 모양의 쿠키를 꽂은 눈꽃 첨성대가 등장했다. 게다가 바로 앞에 위치한 첨성대를 배경으로 인증샷까지 찍을 수 있어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었다. 함께 나온 말차 브라우니는 단단한 식감의 팥 앙금으로 달달하면서도 한국적인 맛으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키는 "경주 여행서 색다른 카페를 원한다면 여기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경주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한정식을 찾아갔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전통 한옥에서 조미료 없이 맛을 낸 정갈하고 푸짐한 한정식이 한 상 가득 차려졌다. 특히 혼행이 주제인만큼 이 곳에서 1인 식사가 가능해 눈길을 끌었다.

1위에 뽑힌 한다감은 소고기 육수로 맛을 낸 2천원대 끈적 국수, 4색 커스터드, 까이양과 옥수수 쏨땀 등을 추천했다.

식도락 부문 혼행 여행에서 1위는 치앙마이, 2위는 경주, 3위는 파리, 4위는 네팔, 5위는 하와이가 차지했다. 다음주에는 '혼자 떠나는 여행' 3탄 버킷리스트 목록이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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