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놀라운 토요일' |
[헤럴드POP=김혜정 기자]이용진이 키의 의견에 적극 찬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케이블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이용진이 키의 의견을 적극 따랐다.
이날 돈까스를 내걸고 출제된 문제는 지코의 'Soulmate'였다. 문제가 된 가사는 '젊음의 한복판에서/두 남녀가 사는 작은 섬/네 기분이 여기 날씨고/새빨간 열매가 열렸어'였다.
양세찬은 '두 남녀가' 부문을 도란역이라고 우긱 시작했다. 키 혼자만 '두 남녀가'를 완벽하게 받아 적자 모두들 놀랐다. 이용진은 '도란도란'이라고 적어냈다. 앞서 이용진이 "이 노래 안다. 커버를 했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기 때문에 그의 받아쓰기에 웃음을 터트렸다.
도란역 이외에도 김용만이라는 말도 나왔다. 문세윤은 "김용만이 사는 작은 섬"이라고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내 기분'이 아닌 '네 기분'이 가사가 맞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쏘울메이트를 찾았다는게 가사인데 내 기분이 포커스가 아니라 상대방의 기분으로 좌지우지 되는게 맞는 것 같다"고 유추했다.
이용진도 진지하게 "이게 맞는것 같다. 네 기분이 맞다"고 거들었다. 그 말에 양세찬은 옆에서 인상을 찌푸리며 "아주 지 의견은 1도 없네. 하수네 하수야"라고 혀를 찼다. 그러자 이용진은 "아니 내가 키보다 인기가 없는데 수발 들어야지. 어떡하냐 그럼"라고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첫번째 문제는 삐삐밴드의 '유쾌한 씨의 껌 씹는 방법'이 나왔다. 90년대 노래에 약한 혜리는 제목도 이해 못한채 "육회? 육회 먹고 싶다"는 엉뚱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방 고인물 문세윤은 노래의 대부분을 정확히 써내며 아는 노래인 듯 했으나 한 단어가 잘못돼 계속 실패하면서 '문세윤의 저주'를 만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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