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SKY캐슬' 오나라 "채정안X정상훈 응원 고마워, 정말 눈물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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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오나라가 채정안과 정상훈에게 받은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화제작 'SKY캐슬'에서 가장 사랑을 받았던 인물 중 한 명인 오나라. 그녀는 진진희라는 배역 이름보다 '찐찐' 애칭으로 더 큰 사랑을 받았다. 그녀가 탄생시킨 유행어만 해도 "어마마"부터 "내 말이 내 말이"까지 다양하다.

그런 오나라와 친분이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고 있는 채정안과 정상훈. 두 사람은 'SKY캐슬'의 후속작품인 '리갈하이'에 출연할 예정이다.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오나라는 "'SKY캐슬' 촬영 중에도 연락을 자주 주고 받았다"고 두 사람을 언급했다.

"정안이가 '너무 잘 돼서 좋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더라. 저희 두 사람끼리 '네가 최고야 마음껏 뽐내렴'이라고 주고 받으며 응원을 했다. 또 정상훈씨는 친동생 같은 친구다. 어렸을 때 무대에서 함께 했고 '품위있는 그녀'에서 잘 됐을 때 내 일같이 기뻤다. 정상훈 씨도 '누나가 잘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했고 저는 '우린 아직 울지 말자. 무대에서 울자' 이런 얘기를 했다."

그러면서 "무대 출신들이 잘 되면 너무 좋다. 성실하게 묵묵하게 일하는 게 뭔지 알고 방방 뜨지 않는다. 지금 굉장히 색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 정말 친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조용하고 의외의 사람들이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생각 못했던 옛 동료들이 '잘 돼서 너무 좋다'고 해줬을 때 정말 눈물 나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연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 지난 1일 시청률조사 전문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23.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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