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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김혜수 후임 '청룡 새얼굴'=한지민x이제훈 발탁 '깜짝'…소감 보니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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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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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청룡 영화상' 김혜수의 후임이 낙점됐다.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청룡의 새 얼굴이 됐다.

오는 11월 29일 사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로 한지민과 이제훈이 확저오댔다.

한지민과 이제훈은 MC로 나서며 한 해 스크린을 빛낸 한국 영화와 영화인을 응원하고 성과를 되새길 예정이다.

앞서 김혜수는 '청룡 영화상' MC로 30년간 활약했다. 지난 1993년부터 30년간 '청룡영화상' MC를 맡았고, 지난해 11월 마지막 진행을 맡으며 MC에서 내려왔다. 이에 후임을 누가 맡게될지 뜨거운 관심이 모였던 바, 한지민과 이제훈이 그 자리를 꿰차게 돼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지민은 MC를 맡은 소감으로 "김혜수 선배의 위상과 발자취를 생각해보면, 감히 그의 뒤를 이어 MC를 맡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며 "그만큼 청룡영화상을 대표한 김혜수 선배의 존재를 느꼈고 다시 한 번 김혜수 선배에게 깊은 존경을 보내며, 그가 만들어온 전통과 품격을 이어받아 부족하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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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담감 속 청룡영화상 MC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한국 영화 산업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며 "청룡영화상이 영화인들과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통과 가치를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제훈 또한 "오랜 시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청룡영화상의 사회자로 제안 주셨을 때 걱정이 앞섰지만 벅차오르는 감정을 가장 크게 느꼈다"며 "배우로서, 영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어린 시절부터 동경하면서 봤던 청룡영화상의 사회를 맡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축제의 자리인 만큼 그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준비하여 찾아뵙겠다"며 "
김혜수 선배를 비롯한 많은 선배 배우들이 닦아온 청룡영화상의 위상과 품격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감사하다"며 포부를 밝혔다.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9일 개최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혜수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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