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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황후의 품격' 신성록, 최진혁 실체 알았다 "너였냐" 분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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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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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신성록이 최진혁의 실체를 알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눴다.

7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최진혁의 실체를 알게 된 신성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괴한에 공격당한 이윤 황태제(오승윤 분). 뒤를 따라온 태후 강씨(신은경 분)와 황제 이혁(신성록 분), 그리고 현장엔 오써니(장나라 분)가 있었다.

나왕식(최진혁 분)은 현장 뒷문에 떨어져있던 하얀 코사지를 경찰에게 전했다. 경찰은 누구 것이냐 물었고 나왕식은 폐하 것이라 답했다. 경찰들은 소현황후가 죽은 날의 기록만 사라졌다고 의아해했다.

이윤은 의식불명상태에 빠졌고 이에 태후는 오써니에게 분풀이를 했다. 오써니는 서강희(윤소이 분)가 안 보인다며 찾아 떠났다. 서강희는 병상에 누워있었다. 오써니는 "오전엔 봤을 땐 멀쩡했던 것 같은데"라며 이불을 걷었다.

서강희 목에 두른 스카프를 벗기니 손톱에 긁힌 상처가 있었다. 오써니는 "당신 황실 기록실에 있던 것 맞지"라고 따져 물었다. 아리(오아린 분)는 "제가 계속 간호하고 있었다"고 편들었고 오써니는 정말 계속 있었냐고 물었다.

아리는 "이윤사건과 유모와 정말 관련있는 거냐. 그래서 거짓말한 거냐"고 물었지만 서강희는 흔들리지 말라 말했다. 서강희는 "하늘이 우릴 돕는다"고 말했고 아리는 "황태제 마마가 다쳤는데 하늘이 돕다니. 유모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냐"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이혁은 코사지로 추궁받았지만 누군가 자신을 모함한 것이라 주장했다. 경찰들은 사건현장을 샅샅이 조사했다. 오써니는 나왕식에 "황제는 아니다. 서강희가 수상하다"고 말했다. 오써니는 괴한 쫓았을 때 서강희가 쓰는 아로마 향수와 냄새가 비슷했다고 근거를 들었다.

이윤의 휴대폰은 태후가 가져갔다. 태후는 이윤의 휴대폰에 있는 서강희의 영상을 보며 "칠칠맞게 흔적을 남기다니"라고 중얼거렸다. 사실, 그는 과거 소현황후가 서강희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본 목격자였다.

하지만 증거는 전혀 없었다. 이윤의 손톱에서는 그의 DNA가 발견되지 않았던 것. 서강희는 이를 보며 비웃었다. 그는 이윤을 다치게 만든 괴한이 맞았다.

서강희는 황태제의 휴대폰이 발견됐다는 말을 듣고 그의 병실로 달려갔다. 오써니는 휴대폰을 병실 서랍에 집어넣었다. 그 때 의료진이 도착했고 황태제와 오써니는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다. 그 틈을 타 서강희는 빈 병실로 들어가 서랍을 뒤져 휴대폰을 들고 나왔다. 나오려던 그는 침대에 누워있는 황태제를 보고 놀랐다. 오써니는 "여기서 뭐하는 거냐"고 물었다. 황태제 흉내를 냈던 것은 다름 아닌 황제 이혁이었다.

오써니와 이혁은 "7년 전 무슨 일이 있었나. 진실을 말하라"고 말했다. 태후는 "내가 시킨 것. 휴대폰이 중요한 증거라 내가 가져오라 했다"며 서강희를 놓아주라 말했다. 태후는 천우빈 경호대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 이혁에게 오써니를 모함했고 이혁은 분노했다.

태후는 천우빈과 변백호, 이윤이 함께 있는 사진을 건네며 한통속이라 말했다. 이혁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경찰은 황태제 살인미수 용의자로 천우빈을 체포했다. 이혁은 천우빈을 대면해 사진들을 건넸다. 이어 "내 사람인 척 하면서 이윤과 한패. 황후까지. 정체가 뭐냐"고 물었다.

오써니는 그를 말렸다. 이혁은 "셋이 짜고 날 엿먹이는 거냐"며 폭주했다. 오써니는 "믿고싶은 대로 믿으라. 내 말 믿을 생각도 없지 않냐"고 말했고, 소현황후가 똑같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이혁은 더 분노했다. 이혁은 천우빈의 머리에 총알이 박혀있다는 것을 알고 민유라를 불렀다. 민유라는 나왕식의 배에 큰 수술자국이 있다 말했다.

이혁은 천우빈(나왕식)을 고문했다. 민유라는 오써니에게 "목숨걸고 거짓말해줬으면 내가 할 일 다했다"고 말했다. 오써니는 천우빈을 빼내기로 했다. 이혁은 오금모(윤다훈 분)집에 있던 나동식을 데려갔다. 그는 약물을 맞고도 진실을 말하지 않다가 어머니를 묻는 질문에 포효했다. 그 때 궁궐에 침입자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이혁은 사라졌다. 오써니는 그를 구했지만 이혁이 나동식을 데려갔다는 말을 듣게 됐다.

나왕식은 달려가려 했지만 오써니와 민유라가 막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동생 나동식을 향해 달려갔다. 하지만 나동식과 함께 있던 것은 태후였다. 이어 이혁도 등장했다. 이혁은 "그렇게 아니길 바랐는데 정말 너였어"라고 물었고 나왕식은 "그래 네가 죽인 백도희 아들 나왕식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동시에 총을 꺼내 서로를 향해 겨눴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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