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 프엉 [사진=연합뉴스] |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프로축구 K리그1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9 아시안컵에서 8강 진출을 이뤄낸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응우옌 꽁 프엉(24·호앙안지아라이)의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동준 DJH 매니지먼트 대표는 7일 “인천이 꽁 프엉을 임대로 영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양쪽 구단이 모두 합의를 끝내고 계약서에 서명만 남았다”라며 “취업비자가 발급되면 곧바로 입국해 다음주 중에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꽁 프엉은 올해 아시안컵에서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를 맡아 조별리그 D조 이라크전을 비롯해 요르단과 16강전에서 각각 골맛을 보면서 2골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꽁 프엉은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은 물론 지난해 연말 스즈키컵 우승에 핵심 역할을 맡았다. 168㎝의 단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결정력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이로써 인천은 꽁 프엉의 영입으로 2015년 쯔엉에 이어 두 번째로 베트남 출신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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