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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근 발렌시아 1군 계약을 확정 지은 발렌시아의 보물 이강인(17)이 스페인을 빛낼 라이징 스타에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의 중심으로 성장 중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8)와 유이하게 선정됐다는 점에서 그 기대치는 크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5일(현지 시간) 인터네판에 '라리가를 빛낼 라이징스타'를 공개했다. 많은 유망주가 자리하진 않았다. 비니시우스와 이강인이 유이했다.
아스는 "여기에 최근 세대 중 세계적인 레벨이 될 유망한 선수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매체는 비니시우스에 대해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태생의 레알 선수이며 최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5세 때부터 많은 스카우트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17년 브라질의 플라멩구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2018년 여름 레알로 이적했다. 프리시즌부터 경기에 나선 비니시우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줄곧 뛰던 왼쪽 윙어 자리에서 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니시우스는 이미 2018-19시즌 레알 소속으로 20경기를 뛰며 3골 10도움을 올리고 있다. 특히 코파 델 레이 6경기에서 2경기 7도움으로 활약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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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는 두 번째로 이강인을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야망이 크고 재능이 많은 선수다. 야망과 재능이 합쳐지기 어렵지만 이강인은 그런 예다. 17세의 이강인은 이미 바이아웃 8000만 유로(약 1027억 원)로 1군 계약을 맺었다. 구단과 그의 조국에서 '빅스타'가 될 예정이다"고 했다.
이어 "인천에서 태어난 이강인은 텔레비전 리얼리티 프로그램 '슛돌이'에 출연했다. 2011년 발렌시아에서 영입해 지금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단 16세의 나이에 발렌시아 2군 메스타야에 승격해 뛰었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 침착하다. U-20 대표 팀에 선정돼 툴롱컵에서도 활약했다. 이 대회는 티에리 앙리, 하메스 로드리게스, 케빈 가메이로 등이 스타로 탄생했던 대회다. 한국은 툴롱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스코틀랜드와 토고를 상대로 중거리 슛을 성공하며 조별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1군 프리시즌 PSV, 에버턴, 레스터시티 등과 경기에서 나선 이강인은 바이엘 레버쿠젠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최근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의 중용을 받고 있다. 라리가 2경기, 코파 델 레이 6경기 등 총 8경기에 나섰다"고 이강인의 성장을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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