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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흥국생명은 4일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5라운드에서 IBK기업은행과 5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습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팀은 흥국생명이었습니다. 흥국생명은 16-16으로 기업은행의 추격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이재영과 김미연의 8연속 맹폭으로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에서 기업은행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상대 범실로 먼저 20점 고지를 밟은 기업은행은 세트를 따내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기업은행은 기세를 이어 3세트 초반을 지배했습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이재영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고, 이주아까지 힘을 보태며 8점 차로 3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기업은행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김희진과 고예림의 득점으로 4세트를 일방적으로 리드한 기업은행은 세트스코어 2-2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운명의 5세트 7-9 상황에서 흥국생명은 에이스 이재영의 4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흥국생명 이재영은 양 팀 최다인 28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은행 어나이도 27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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