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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STAR] 멀티골 폭발! 우리가 아는 '골잡이' 벤제마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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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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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과감한 침투, 탁월한 골 결정력, 유연한 연계플레이. 우리가 알던 '골잡이' 카림 벤제마가 돌아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에스파뇰 원정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리그 3연승과 함께 승점 39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리그 4위에 머물고 있는 레알이 총력전을 펼치며 도약을 노렸다.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레알은 벤제마, 바스케스, 비니시우스, 모드리치, 크로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경기 초반부터 레알이 주도권을 잡았고, 결국 선제골을 기록했다. 해결사는 벤제마였다. 전반 4분 모드리치가 중원에서 공을 잡아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고, 이어진 찬스에서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레알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15분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라모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이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고,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추가시간 벤제마가 비니시우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침투했고,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벤제마 다운 득점이었다. 측면에서 공을 잡은 벤제마가 유연한 터치로 침투하며 공간을 만들었고, 상대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타이밍에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의 승리였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벤제마였다. 이날 벤제마는 2골을 비롯해 4개의 슈팅(유효슈팅 2개), 5개의 키패스, 4개의 드리블, 6개의 롱패스, 91.4%의 패스 성공률, 공중볼 1개, 73번의 터치 등을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슈팅, 득점, 패스, 드리블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고, 우리가 아는 골잡이 벤제마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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