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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아부다비(UAE)] 유지선 기자= 한국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했던 베트남 대표팀의 박항서 감독이 카타르전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에 나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밤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반가운 손님도 경기장을 찾았다. 베트남 대표팀의 박항서 감독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하루 전 일본에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를 마친 뒤 박항서 감독은 취재진을 향해 "바이바이"라는 인사를 남기고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바이바이"를 외쳤던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한국과 카타르의 8강전이 펼쳐지는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을 찾았다. 비행 일정상 여유가 생긴 박항서 감독이 UAE를 떠나기 전 한국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기로 한 것이다.
박항서 감독은 이영진 코치, 통역관과 함께 관중석에 한국의 경기를 지켜봤다. 박항서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바라는 우승 팀을 묻는 질문에 "우승은 내 조국 대한민국이 했으면 좋겠다"며 벤투호의 선전을 바랐다. 베트남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도 박항서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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