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시상식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가 박항서 감독에게 우승메달을 수여한 뒤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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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23일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둔 박항서호에 “베트남 정신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일간 년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푹 총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격려 전화를 했다.
푹 총리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번 대회 목표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축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강한 자신감을 갖고 8강전을 준비해 앞선 경기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베트남 정신을 계속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박항서호는 오늘(24일) 22시(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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