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 사진=라코스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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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정현(세계랭킹 25위)이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외신도 정현의 탈락을 주목했다.
정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남자프로테니스(ATP) 호주오픈 남자단식 2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세계랭킹 55위·프랑스)에게 세트스코어 1-3(2-6, 6-1, 2-6, 4-6)으로 졌다.
정현은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세르비아), 알렉산더 즈베레프(세계랭킹 4위·독일) 등을 격파하며 4강 신화를 이룩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외신 역시 정현의 탈락에 관심을 나타냈다.
아랍에미리트 언론 '더 내셔널'은 "'자이언트 킬러' 정현이 에르베르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고 보도하며 "지난해 자이언트 킬링을 이뤄내며 영웅적인 행보를 보인 정현이 올해는 이를 반복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현은 이번 패배로 인해 세계랭킹 50위 전후로 밀려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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