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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전북, '월드컵 대표' 문선민 영입…공격력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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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선민 / 사진=전북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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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문선민을 영입했다.

전북은 15일 "문선민과 계약을 맺었다"며 "전북은 문선민 영입으로 빠르고 날카로운 측면 공격라인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7년 인천에 입단해 K리그 무대를 밟은 문선민은 두 시즌 동안 67경기에 나서 18득점 9도움을 기록했다. 문선민은 지난 시즌 14득점으로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올랐다.

문선민은 지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대표에 발탁돼 자신의 장점인 저돌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월드컵 무대에서 강한 임팩트를 남기기도 했다.

문선민은 공간 침투 능력과 개인기를 이용한 돌파력이 좋은 선수로,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전북의 팀 스타일에 최적합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은 "문선민의 합류가 측면의 로페즈, 한교원 등과 함께 빠른 공격 전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선민은 "녹색 유니폼을 입게 돼 굉장히 기쁘고 팬들의 함성 속에 전주성에서 뛰는 순간이 기대된다"며 "좋은 동료들과 함께 내가 가진 장점을 잘 살려 전북의 올 시즌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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