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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남자친구` 박보검, 매력 블랙홀…4060 시청자도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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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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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박보검의 '블랙홀 매력'이 이번에도 또 통했다.

박보검이 tvN '남자친구'를 통해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의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전작 tvN '응답하라 1988',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매력이 통하며 '국민 남자친구'에 이어 '워너비 사윗감'으로 등극했다.

극중 김진혁 역을 맡은 박보검은 극 초반부터 차수현 역 송혜교와의 애틋하고도 달달한 로맨스로 1030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해왔다. 부드러우면서도 배려심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결단력 있는 직진매력까지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국민 남자친구' 수식어까지 얻었다.

지난 9일 방송된 11회를 통해서는 '국민 사윗감'이라는 애칭을 추가했다. 극중 차종현(문성근 분)과 우연히 만났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예의 바르고 싹싹한 모습으로 점수를 따내는 모습이 4060 시청자까지 사로잡은 것.

"다음에 함께 식사를 하자"는 문성근의 제안에 박보검은 "불러주시면 언제든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선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일등 사윗감이다" "상견례 프리패스 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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