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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황후의 품격' 윤소이, 신은경 협박하며 거래 "오아린, 황태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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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윤소이가 신은경을 협박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9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를 따라다니는 이혁(신성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후(신은경)는 이혁이 오써니를 신경 쓰자 서강희(윤소이)를 소환했다. 태후는 "폐하가 민유라를 버린 건 알고 있을 거고. 이대로 손 놓고 있다가 무슨 꼴을 당하려고?"라고 말했다. 서강희는 "그렇다고 절 황후로 만들어줄 생각도 없지 않냐. 물론 저도 황후가 될 생각 없다. 하지만 황후를 내쫓아야 한다면 힘을 보태겠다"라며 대가를 요구했다.

태후가 무시하려 하자 서강희는 소현황후(신고은)의 죽음에 대해 알고 있다고 협박했다. 그날 모든 걸 봤다고. 서강희는 "소현황후에게 협박받고 계셨죠? 그래서 폐하의 손을 빌려서 소현황후를 죽인 거냐"라고 압박했다.

태후는 "그걸 이제 와서 말하는 저의가 뭐냐"라고 묻자 서강희는 "입을 닫은 이유도, 연 이유도 하나다. 아리(오아린) 때문이다"라며 이윤(오승윤)을 폐위하고, 아리 공주를 황태녀로 삼아달라고 청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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