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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후반기 첫 경기' OK저축은행 vs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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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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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첫 경기가 펼쳐집니다.

OK저축은행과 우리은행의 경기가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전반기에 가장 강력한 경기력을 펼친 팀은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이었습니다. 15승 3패로 리그 1위를 기록했죠. 시즌 전 미디어데이 때 감독들이 모두 우승 후보로 뽑은 KB스타즈와 간격을 2.0게임 차로 벌렸습니다.

위성우 감독의 지도력 덕분입니다. 여기에 박혜진, 임영희, 김정은의 꾸준한 활약과 최은실, 김소니아, 박다정 등이 힘을 보탠 결과였습니다.

7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우리은행. 가장 중요한 건 후반기 성적입니다. 후반기에 경기력을 끌어올리면서 부상 없이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은행이 만나는 OK저축은행은 절반의 성공을 거뒀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KDB생명으로 시즌을 치렀는데 시즌 전체 성적이 4승 31패였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OK저축은행은 전반기에 지난 시즌 달성한 승리를 이미 넘겼습니다. 현재 5승 12패를 기록 중입니다.

물론 여기서 그치지 않을 예정입니다. 리그 5위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상일 감독과 선수들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단 하루만 휴식을 취하고 후반기를 꾸준히 준비했습니다.

이제 WKBL 후반기가 시작됐습니다. 과연 첫 경기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우리은행과 OK저축은행 경기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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