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0시 30분 아시안컵 이라크와 첫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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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금일(8일)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라크는 이 대회에서 지난 2007년 우승한 전력이 있는 만큼 아시아에서 강팀으로 평가받는다. FIFA 랭킹을 살펴봐도 베트남은 88위, 이라크는 100위로 베트남이 앞선다.
하지만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에 힘입어 최근 10년 만에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우승하는 등 팀 분위기가 절정에 오른 상태다.
베트남은 이날 이라크와의 결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돼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김충범 기자 acech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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